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6월30일 오전 10시 소방본부장실에서 2011년 상반기 퇴직소방공무원 장세도 전 중부소방서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전수한다.

장세도 전 소방서장은 35년 동안 소방행정 발전 및 화재의 예방·진압, 인명 구조·구급활동 등 소방활동에 헌신했으며 재난현장에서 뛰어난 지휘로 수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1976년 6월25일 울산소방서 근무를 시작으로 본부 정보담당, 온산소방서 방호과장, 항공대장,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거쳐 2008년 1월1일 소방정으로 승진돼 중부소방서장으로서 탁월한 업적을 수행했다.

인명피해 10% 저감을 위한 ‘화재와의 전쟁’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해 울산이 전국 3위를 달성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활동 강화, 각종 재난·재해사고 대비 합동소방훈련 실시 등 소방 안전대책의 완벽한 추진으로 화재예방의 초석을 다졌다.

또 언양 119안전센터 신축 이전 및 중부소방서 이전문제의 행정적 절차를 완료해 혁신지구로 이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방행정 업무 편람’ 발간, ‘비상구 찾기 송’, ‘UCC동영상 제작‘, ’소화기데이' 등 이색적인 행사를 발굴, 어린이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이 밖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도 몸소 실천했다.

한편 2010년 12월30일 퇴직한 이호규 소방공무원에 대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함께 전수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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