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7월23일 진해 충무파출소에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소방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춰 소규모 단위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의식 확인, 119 신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 경찰 현장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사례를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응급처치법과 폭염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경찰업무의 특성상 112출동현장이나 사건, 재난현장에서 심정지상황을 발견할 수 있는 1차 목격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심정지상황은 초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응급환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응급처치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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