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7월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소방학교에서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강원소방 대표로 출전할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 결과, 화재진압 1위 양양소방서, 구조전술 1위 삼척소방서, 최강소방관 1위 홍천소방서 심범석 소방교가 확정됐다고 7월23일 밝혔다.

선발전에는 강원도 내 18개 소방서를 대표해서 286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경연결과에 따라 우수관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1위 팀은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출전 종목은 화재진압, 구조전술, 최강소방관 경기 3개 종목으로 7월23일과 24일 양일간 경연을 가졌다. 공정한 진행을 위하여 운영요원과 심판 편성은 소방학교와 본부에서 구성해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화재진압 분야는 호스전개와 방수, 화점제압으로 신속한 화재진압 숙달과정을 평가하며 구조전술은 5인 단체경기로 구조장비, 들것, 로프를 이용 인명을 구조하는 경기이다.

선발전의 대미인 최강소방관 경기는 개인경기로 65mm 호스 3본 끌기, 50kg 인형끌기, 계단 건물진입으로 이뤄져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 로 강원도 최고의 소방관을 선발하는 경기이다.

경기 결과 화재진압 분야 1위는 양양소방서, 2위는 인제소방서, 3위는 춘천소방서가 수상했고, 구조전술 분야 1위는 삼척소방서, 2위는 속초소방서 3위는 춘천소방서가 차지했다. 최강소방관 분야 1위는 홍천소방서 심범석 소방교, 2위는 속초소방서 전형진 소방교, 3위는 철원소방서 박자혁 소방교가 수상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경기를 준비해온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기량이 도민 생명과 피해 저 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원 정예화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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