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는 지난 7월23에 이어 7월28일에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와 관련해 구급대원의 분만 및 산과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고령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현재까지 작년 대비 200%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긴급 상황 시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경북, 대구) 이송서비스 ▲출산예정일 입원이송 사전 예약제 ▲임산부(신생아) 상담의사 24시간 운영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임산부 생리학 이론과 문진·촉진을 통한 신체검진 방법, 응급 분만 시 대처방법, 신생아 평가에 따른 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태준 고령소방서장은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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