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특별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월27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마치고 오는 8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추진된다.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화재취약대상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기획수사의 범위는 △위험물 제조소 등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안전을 위해 소방서장이 기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이다.

수사 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및 취급에 관한 사항 △위험물 및 소방 안전관리 업무 위반 △소방시설 차단, 폐쇄 및 훼손 △기타 소방 관계법령 위반사항 등이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기획수사는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만큼 소방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철저한 시설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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