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관내 셀프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폭염기 위험물에 의한 화재ㆍ폭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주유취급소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대비 유증기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물안전관리 기준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ㆍ취급 실태 확인 ▲기타 주유취급소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송도소방서 구기경 예방총괄팀장은 “위험물 안전사고는 대형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관계자는 폭염 관련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휴가 시 대리자를 지정해 안전관리 공백을 방지해야 한다”며 “위험물 환기ㆍ배출설비 작동 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