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7월29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1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시민에게 주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병원 의사의 확인과 소방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상반기 창원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로 8명의 생명을 구하고 39명의 하트세이버가 탄생했다.

창원소방서 김용진 서장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모두 자랑스럽고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창원 시민의 생명 지킴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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