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한 달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인명사고 및 코로나19 예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7월30일 밝혔다.

시는 관리대책 기간 중 재난관리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9곳에 시민자율구조대, 119수상안전요원, 희망일자리사업 근로자 등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 운영한다.

또 시,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별 전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안전시설에 대한 수시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물놀이 안전대책기간 중 티비(TV), 신문, 옥ㆍ내외 엘이디(LED)전광판, 반상회보 등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시민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물놀이 관리지역 9곳에 대해 위험안내표지판,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일제 정비했다.

대전시청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시민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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