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코로나19 사태 속 잠정 중단됐던 합동소방훈련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7월29일 팽성읍사무소에서 실시했다.

비대면 훈련 방식은 그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추진되지 못한 훈련 방식을 동원인력의 최소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간접 체험형식 등으로 전환해 코로나19 상황 속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 및 화재 신고, 초기진화, 소방대 출동 등 소방·통보·대피에 중점을 두고 전개했다.

박기완 평택소방서장은 “대면으로 추진했던 훈련, 교육, 컨설팅 등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안전에 대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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