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안전지침서를 가지고 학습을 실시 해 평가하는 등 어려서 안전을 익힐 수 있는 행사인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개최한다고 7월1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초등학교 5학년 학급 학생들이 소방 등 안전관련 기초상식이 담겨있는 교재인 ‘우리는 안전어린이’, ‘불조심 길라잡이’를 가지고 약 2개월간의 학습과정을 거쳐 안전을 익히고 평가하는 형태로 인천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급(25명 이상) 단위로 출전가능하다.

오는 7월12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http://www.kfpa.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또 출전하는 학급에는 학습교재가 7월중 배부 될 예정이며 2개월간의 학습을 통해 오는 9월27일 인천대회가 개최된다.

인천대회 최우수상 1팀은 오는 10월21일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개최 예정으로 있는 전국대회에 출전, OX퀴즈와 골든벨 퀴즈를 실시 해 안전학급에 대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전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면 150만원의 상금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보라매안전체험관 체험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소방안전본부 한 관계자는 “안전은 어려서부터 나온다. 학교 학습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꿈나무들에 대한 조기 안전교육은 반드시 지켜야 할 부모들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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