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폭염기 위험물 저장소 등 폭발 및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대량위험물 화재진압 대책을 수립하고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월31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인천 관내 위험물 화재는 총 111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4명 부상자 39명이 발생했다.

서부소방서는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관내 주요 대형화재 사례 검토 ▲위험물별 화재 진압 전술 훈련 ▲특수소방차량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적응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순회교육을 실시해 대원들에게 위험물별 위험성과 화재진압 활동 중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위험물 화재 특성상 폭발과 화재를 동반해 2차 피해 위험성이 크다”며 “효과적인 화재 진압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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