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월3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수해 대응 및 피해’ 현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양승조 도지사와 실국원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영상으로 참여한 이날 회의는 피해 현황 및 대응 총괄 보고, 시·군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8월1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예산이 258㎜로 가장 많고 천안 228.3㎜, 아산 210.2㎜, 홍성 156.3㎜, 당진 136.5㎜ 등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아산에서는 3명이 실종되고 천안과 예산에서는 각각 156명과 100여명의 주민이 임시 대피했다.

이재민은 당진 3명, 부여 1명, 예산에서 15명이 발생했다. 도로 침수는 5건, 주택 침수 14건, 농경지 침수는 5건 등으로 집계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