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8월4일 장마철 및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돼 하계여행 수요가 국내로 집중됨에 따라 야영장, 펜션 등 대부도 휴양시설 일대를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산시는 8월1일 호우주의보에 이어 8월2일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8월4일 오전 9시 현재 평균 50~80㎜의 비가 내렸고 상록구 일동이 75㎜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은 상황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욱 소방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사전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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