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은 8월10일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5호 태풍 ‘장미’가 창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침수, 산사태, 붕괴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간대별 태풍의 이동경로와 창원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주무부서에 대한 대처계획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재해취약지역 및 위험도 분석 ▲기상상황 및 현장 여건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유관기관 연락체계 유지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강화 ▲전 직원 비상연락망 확보 등이다.

창원소방서 전성수 소방행정과장은 “풍수해 등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하고 불가피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태풍으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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