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8월12일과 13일 양일간 도내 수해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한다고 8월12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활동은 8월2일부터 계속된 유래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70가구 중 19가구가 침수되고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내려와 큰 피해를 입은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내 블루베리 농장에서 이뤄진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금도 수해 및 화재·구조·구급 출동으로 여념이 없는 현장대원을 배제하고 순수 행정지원인력 중 희망자 6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농장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 수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주말까지 비 예보가 계속되고 있으니 장마가 끝날 때까지 시설물 관리 등 안전에 유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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