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하강레저시설(일명 짚트랙)이 개장됨에 따라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고 8월13일 밝혔다.

주식회사 짚트랙은 지난 7월17일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총연장 1520m(단일 4라인)의 하강레저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고흥소방서는 시설 개장에 따른 일일 이용객 급증으로 운행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에 대응하고 유관기간간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의 안전확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수립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안전대책으로는 다양한 사고를 가정한 현지 적응훈련 및 안전요원 교육, 유관기간 통합대응 협업시스템 구축, 기상특보 발령 등 취약시기 기동순찰 확대 등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맞바람에 따른 목적지 미 도착시 근거리는 자체 시스템을 이용하고 구조하고 원거리는 도착지 진행요원이 역방향으로 와이어를 타고 이동·접근해 구조하고 와이어 탈락 및 부주의로 인한 추락의 경우는 관계자 매뉴얼을 통해 초기대응하고 소방 해경 합동 대응을 통한 초등조치 및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교육 및 시설점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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