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8월13일 오후 동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ㆍ문화적 차이로 재난 상황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사례 통한 화재 시 대처 요령 ▲아동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 방법 ▲소화기ㆍ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 방법 ▲아파트 피난실 관리 요령 및 완강기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등이다.

동부소방서 김석순 119재난대응단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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