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권리 보장을 위한 직장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8월12일 소방서 3층 다목적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협의회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위원 등 협의위원 7명을 선임했으며 초대 대표는 문성민 소방위가 맡게 됐다.

지난 6월11일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출범한 고흥소방서 직장협의회는 업무능률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직원들의 고충 처리 등 기관 발전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문성민 협의회 대표는 “직원들이 소방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한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 출범을 환영한다”며 “직원들의 고충과 권리 보장을 위한 소통 창구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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