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박찬호)는 8월13일 서장실에서 화재 피해를 줄인 공이 있는 민간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의 대상자는 민간인 김윤석씨로, 지난 8월5일 방배동 상목빌딩 외부 종이 박스에서 발생한 화재 시 옆 건물 관계인으로 근무 중이었다.

김윤석씨는 화재를 발견한 즉시 인근의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화재 피해를 줄인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됐다.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화재 상황에서 선뜻 먼저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도 용기를 내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번 사례처럼 보이는 소화기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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