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지난 8월14일 오전 10시44분 경 엘지화학 울산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화재에 대해 진압 작전을 펼쳤다.

이번 화재는 공장에서 노란색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차량 20대, 소방대원 50명이 출동해 현장 도착 1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확인 결과, 공장 내 옥외 보관소에 있던 <2-클로로-N-(시아노-2-디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 물질은 피부, 눈에 접촉 및 삼키면 유해하며,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유독물질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화재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와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를 취할 것을 공장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