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충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논산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지난 8월13일과 14일 양일간 공주소방서에서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논산소방서가 구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월18일 밝혔다.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일반 심폐소생술은 물론 다양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환자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구급대원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 팀, 총 64명이 참가해 구급분야 기량을 뽐냈다. 평가는 1차 기본심폐소생술과 2차 전문심장소생술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평가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내부위원 등 총 4명이 맡았으며 △기본소생술 충실도 △현장 및 보호자 상황파악 △영상의료지도의 정확한 연결과 시행(고품질 가슴압박·대체기도기 삽관·약물 투여 등) △팀워크 수행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김정헌ㆍ황연화 소방장과 유현성ㆍ이예지 소방교가 팀을 이룬 논산소방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대회를 넘어 현장에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구급대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산소방서 팀은 오늘 9월 열리는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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