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콜롬비아에 2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7월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발전기, 자동펌프 등 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콜롬비아 위험관리청 긴급구호팀 구호 장비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에도 콜롬비아 홍수피해 지원을 위해 2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작년 4월부터 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4~5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6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콜롬비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지원을 각국에 요청했다.

콜로비아는 작년 4월 이후 현재까지 호우로 약 500여명 사망, 총 40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고 국토의 약 90%가 피해를 입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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