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인 만큼 소방서 방문자에 대한 정확한 이력 관리 및 감염 통제를 위해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ㆍ운영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Kl-Pass)는 QR코드 등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방문자 정보 관리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

전자출입명부는 소방서 방문자가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네이버 등에서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1층 임시민원실에 설치된 태블릿PC에 인식시키면 출입을 인증하게 되며,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가 지나면 자동 삭제처리 된다. 다만, 어르신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은 기존의 출입등록대장에 수기로 작성ㆍ관리한다.

한편, 중랑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중인 임시민원실에 투명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성희 줄랑소방서장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운영으로 소방서 출입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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