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세 번째 사망자가 9월2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206번 확진자는 지난 8월22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폐렴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치료 11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교인인 194번 확진자(배우자)로부터 감염됐으며 배우자 또한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세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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