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은 최악의 강진으로 가난과 질병의 고통에 떨고 있는 아이티 아이들을 돕기위한 ‘사랑의 컨테이너’를 보낼 계획이라고 2월25일 밝혔다.

▲ 아이티 현지에서 사랑밭이 운영중인 희망의 교실
사랑의 컨테이너에는 후원자들의 보내온 식량, 식수 등 구호품과 의약품, 아이들을 위한 문구류 등 학용품이 선적될 예정이다.

4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이 모이면 대한통운의 원양 컨테이너선을 통해 수송되며 부산항에서 출발해 도미니카공화국 리오하이나(Rio Haina)항에 입항하게 된다.

수송기간은 대략 27~30일이다.

▲ 아이티 현지에서 사랑밭이 운영중인 희망의 교실
함께하는 사랑밭 김충경 팀장은 “우리의 작은 사랑이 희망이 돼 아이티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이 없다”며 “식량, 식수, 의류 등 모든 생필품부터 작은 것 하나라도 보내주시면 현재 아이티에 건립중인 고아시설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사랑밭은 오는 3월20일까지 개인, 기업, 단체, 교회 등으로부터 구호물품을 접수해 3월25일에 출항할 예정이다. 다량의 물품 후원의 경우 차량지원이 가능하며 기부영수증도 발급이 가능하다. 구호품 후원문의는 함께하는 사랑밭(02-2612-44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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