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9월3일 오전 8시40분 경 충무공동 소재 김시민대교 아래에 익수자로 추정되는 물체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신원 미상의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곧바로 소방드론을 활용해 익수자 유무를 식별하고 위치정보를 파악했다

. 이후 수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익수자를 안전하게 인양하고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인계했다.

한편, 경찰은 익수자에 대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사고현장에 투입하는 소방관들의 눈이 돼 각종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도와 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