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선제적인 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영상지휘관 회의를 9월4일 주재했다.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택가 옥상에 설치된 구조물, 건물 외벽 간판 등 강풍취약시설물에 대해 단단히 고정시키거나 강풍에 날아갈 만한 시설물들은 사전에 제거시키도록 현장 계도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급류로 인한 침수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사전확인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오는 9월7일 오후 8시 경 서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9월4일부터 9월6일까지 풍수해 취약지역 469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펌프차를 활용한 기동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신열우 본부장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대비태세 강화로 시민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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