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대구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50일을 앞두고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7월8일 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상황실 및 태극광장에서 경북·대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50을 앞두고 각종 테러 위협, 반사회적 활동 등 위험 상존에 대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우리 경북과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회의 진행은 경북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대구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대비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안전대책 등 지역 통합안보 태세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통합방위협의회에 이어 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 주관으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담경비대 발대식 및 특공무술, 화생방 테러 등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시범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경북·대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모두는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과 대테러의 완벽한 대비를 통해 대구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경북과 대구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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