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작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같은 유사한 국지전 형태의 도발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과 도내 제 통합방위요소의 효율적인 운용능력 배양을 위해 오는 7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화랑훈련’을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7월7일 밝혔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이 훈련은 지역 안보의 안정성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적 특작부대가 해안, 내륙 깊숙이 침투해 주요시설 파괴, 인명살상 등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되며 훈련의 보다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민관군경 등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별로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운영된다.

따라서 작전 상황 전개에 따라 군인, 경찰, 예비군 등 병력이 이동할 수도 있으므로 도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훈련기간 중 적 특작부대로 가장한 대항군이 활동하므로 거동수상자를 발견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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