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 들면서 농기계 사용이 증감함에 따라 9월10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흥소방서는 지난 9월9일 오전 11시53분 경 풍양면 율치리의 한 논에서 콤바인에 손이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A씨(여, 50세)를 구조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좌측 손 등에 열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가까운 병원에 이송됐고 다행히 큰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지 않아야 한다”며 “소매나 옷자락이 조여진 복장을 하고 수건 등 말려 들어가기 쉬운 것을 몸에 걸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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