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 시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9월10일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수칙으로는 벌초시 사용하는 예초기는 사용 전 장비를 점검하고 사용 시에는 장갑, 보호안경 등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또 작업 시 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게 해야 한다.

8월에서 9월 사이에는 벌들의 활동이 매우 왕성한 시기로 예초기로 땅속에 집을 짓고 있는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이는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

성묘, 벌초 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극적인 향수와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착용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렸을 때 머리를 보호하며 즉시 대피하고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에 물로 세척, 얼음주머니로 차갑게 한 후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즐거운 추석 연휴를 맞이하기 위해 성묘, 벌초 시에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안전수칙도 준수해 건강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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