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월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316건의 화재가 발생해 17명의 인명피해와 6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소방서는 범국민적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와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비대면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및 컨설팅 운영 ▲비상구 폐쇄 등 3대 불법행위 불시 단속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등이다.

박기완 평택소방서장은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원인이 높은 만큼 시민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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