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객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와 관련해 9월14일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초작업을 할 때는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두꺼운 양말과 목이 긴 신발 등을 착용하고 장갑과 보안경 등 보호 장비와 간단한 구급약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작업 전에는 긴 막대기 등으로 풀숲을 헤쳐 뱀과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하며 만약 벌에 쏘였을 때에는 즉시 벌침을 빼내어 소독과 얼음찜질을 하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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