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서구 관내 산업단지의 화재 발생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 예방대책 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라고 9월15일 밝혔다.

관내 6개 산업단지 중 5개 지역이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됐으며 다양한 업종의 공장시설이 집적된 상태로 화재발생 시 인접공장으로 확대돼 대형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고 최근 공장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시민불안감이 증대돼 이를 예방하고 예방대책이 수립됐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민간단체 4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취약시간 화재 대응체계 확립 등 빈틈없는 예방안전망 구축을 위한 5개방안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화학사고 대응 전문 TF팀 구성 등 공장 업종별 테마 예방대책 4개방안 ▲재해 예방기관,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 10가지 실천방안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와 협업을 통한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산업단지 내 CEO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안전교육을 날을 운영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사고 없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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