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지난 9월15일 오후 8시 진해구 용원동 아파트에서 야간 불시 소방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7대와 소방공무원 및 아파트 관계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화재 상황을 가정해 불시에 아파트 내 소방차 전용구역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아파트 세대 내 화재상황을 가정해 불시 출동지령을 시작으로 △소방차량 전용구역 확보 △굴절차량 전개 및 조작훈련 △거주자 참여하여 화재전파 및 인명대피훈련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 인명대피방법 교육 및 소방출동로 확보 동참 당부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많은 세대가 밀집하여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발생 시 옆 세대로 화재피해가 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며 “모두가 잠들어 있는 화재취약시간대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한 대피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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