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9월16일 소방청이 개최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장 전윤철이 수상했다고 9월17일 밝혔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적극적으로 구급 현장 활동과 구급정책 추진 등으로 시민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에서 20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 전윤철 소방장
전윤철 소방장은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5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했으며 현 계급에서 2000여건의 구급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전 소방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지역 동원령에 자원해 확진환자 이송활동에 임했고 전주비전대학교 및 원광보건대 2급 양성 과정 강사활동, 하트세이버 2회 수상, 브레인세이버 5회를 수상했다. 

전윤철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한 동료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구급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17일 전윤철 소방장은 특별승진 신고식을 가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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