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9월17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김정수, 김용신, 백동하씨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정수(남,40대)씨는 작년 12월20일 포천시 포천우체국 앞 인도 상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김용신(남,40대)·백동하(남,20대)씨는 지난 3월28일 포천시 어룡동 A세차장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이 응급상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 김경구 현장대응단장은 “위기의 순간에서 빛을 발한 시민의 용기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생명 존중과 심폐소생술 보급에 큰 귀감이 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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