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9월23일 차량 화재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강화소방서는 자동차 공업소를 돌며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대해 홍보하고 사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량 화재는 휘발유 또는 경유와 같은 연료를 포함한 화학물질과 시트나 타이어 등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강화소방서 고경섭 예방총괄팀장은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시동을 끄고 차량 내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히 소화하면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1대는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으므로 운전자 스스로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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