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5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9월23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17년 ~ 2019년) 추석연휴기간 중 전남에서 총 85건의 화재로 2명의 부상자와 3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장소별로는 명절기간 중 생활시설인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가 21건(24.7%),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0건(35.2%)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여수소방서는 추석연휴기간 중 전 소방자원 비상연락체계 구축, 출동차량 100% 가동상태 유지, 취약대상 안전관리와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 당직관 상향조정,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전통시장 등 주요 취약대상 예방순찰, 터미널 등 다중운집지역 소방차량 전진배치, 당직 병·의원, 약국 안내 등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수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재난사고 예방, 철저한 대비와 함께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판매․숙박 등 주요취약대상 관계자에 의한 자율점검 및 화재안전컨설팅과 산업․농공단지 안전관리 당부전화 및 서한문 발송,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등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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