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9월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령 대가야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화영 소방본부장과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해 고령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자문단 등 참여해 안전한 행사를 위해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간식거리 및 생필품 등을 구입했다.

또 고령 대가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한 주택 기초 소방시설 보급홍보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경상북도 모든 공직자는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및 온라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고령군 성요셉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고 따듯한 추석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소방본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생필품 등을 전달했으며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지만 언제나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옆에 있겠다”며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대응에 충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