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구 복구를 위해 한국소방시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증정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고 9월27일 밝혔다.

한국소방시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서은호)는 소방산업의 기술발전과 소방기술 진흥을 위해 도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다방면으로 힘써오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서 서은호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달해 달라며 주택용 소방시설(1천만 원 상당)을 마재윤 본부장에게 직접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8월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지역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수재의연품은 협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한국소방시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서은호 도회장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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