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소속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권익신장 논의를 위한 공식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지난 9월25일 출범한다고 9월28일 밝혔다. 

지난 6월11일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없었던 소방공무원들도 직장협의회를 구성해 활동이 가능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병진 소방경을 초대 대표로 선출하고 협의위원 9명을 구성해 약 1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설립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직장협의회 설립증을 교부했으며, 파트너십 선언문 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의 약속도 다짐했다. 또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력 향상 방안, 고충 처리 사항 등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달받는 시간도 가졌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 전 기관에 직장협의회가 설립된 것은 소통의 창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고충해소와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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