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지방재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지방행정연수원(원장 김종해)은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14일“2011년 지역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에는 김종해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인 손희준 청주대 교수의 기조강연 “지방자치 20년, 지방재정의 평가와 과제”로 시작한다.

오후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방안”이라는 대주제 토의에 이어 참석자들이 2개 분과로 나눠 각각 “지방채 관리방안”, “지방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3개 주제별로 2개씩, 총 6개의 연구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특히 현재 지방행정연수원의 연수생인 지방공무원 약 260명이 참석하고 각 주제에 토론자로도 참여해 생생한 지방현장 경험에 근거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종전에 연수원의 4개 장기과정별로 각각 실시하던 정책세미나를 하나로 통합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인데 학계와 공동으로 일선 지방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방행정연수원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중앙․지방 공무원, 연수생,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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