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표승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오는 10월13일부터 재개관 한다고 10월12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지난 8월21일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 이후 휴관에 들어갔던 체험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됨에 따른 부분 운영 조치다.

체험 인원 및 운영 횟수를 코로나19 이전 절반 수준(코스별 1일 3회, 1회 10명)으로 운영하며 비대면 안전체험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활동량이 많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싹안전마을’ 코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체험 동선 관리 등 시설 내 방역수칙은 강화한다.

 

비대면 안전체험은 단체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를 시범 선정해 줌(Zoom) 영상회의와 체험관 유튜브 채널을 연계해 실시간 온라인 체험으로 운영된다. 체험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119.busan.go.kr/firesafe/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승완 관장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코로나19로 체험관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시민에게는 비대면 안전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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