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고층건축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한 70m 소방사다리차를 내년에 도입한다고 10월13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현재 아파트 기준 17층까지 사다리를 펼 수 있는 53m 사다리차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투입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 고층건축물 화재에 활용이 가능한 70m 고가사다리차를 신규 도입해 일선 소방서에 배치한다.

신규도입 예정인 70m 고가사다리차는 아파트의 경우 23층까지 사다리를 펼 수 있다. 이 사다리차의 길이는 13m, 폭 2.5m, 높이는 4m이며, 총중량 39톤의 특수차량으로 도입가격은 1대당 14억원 정도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새로 도입 예정인 70m 고가사다리차는 고층건축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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