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서장 이준택)는 10월13일 관내 화재 초기대응이 어려운 고지대, 주택밀집 지역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도구 신선동 일대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신선동 신선행복센터에서 거행된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신선동 7통장(박남전) 명예소방관 위촉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신선동 마을 일대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했으며 마을주민들의 건강체크 및 상담도 병행됐다.

항만소방서 정한석 예방안전과장은 “신선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게 됐음을 뿌듯하게 여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신선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자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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