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국회의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지난 3년간 116건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중 기소 또는 약식기소로 처벌받은 인원은 총 11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월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에 적발돼 약식기소된 경찰관이 31명으로 확인돼 전체 26.7%를 차지. 그 뒤를 성범죄 12건, 금품 수수 11건으로 집계됐다.

김영배 의원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은 법 위반에 더욱 엄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음주운전, 성범죄가 법 위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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