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10월16일 새벽 1시34분 경 금곡동 소재 제재소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행인이 집진기 상부에서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19대와 대원 57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진압했다.

화재는 불티유입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집진기 열손 등으로 1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집진시설안 톱밥은 작은 불씨로도 불이 잘 옮겨붙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장 관계자 분들의 주의 깊은 안전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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