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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망온’ 영향 동해안 폭우 대비해야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한 후 일본열도 따라 이동
2011년 07월 14일 (목) 18:29:28 이성하 기자 sriver57@safetoday.kr

7월14일 오후 5시 경 현재 제6호 태풍 ‘망온(MA-ON)’은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괌 북북동쪽 약 75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앞으로 계속 서북서진하면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태풍 ‘망온’은 오는 7월19일에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한 후 일본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오는 7월19일에서 20일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7월14일 밝혔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방에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풍류가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중북부 지방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은 7월14일 밤부터 7월15일 오전 사이에 다시 활성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지방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은 7월14일 오후 5시 경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낮 동안 기온이 올라가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경기도를 비롯한 태백산맥 서쪽지방은 오는 7월19일에서 7월20일 사이 동풍이 태백산백을 넘으면서 온도가 상승해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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