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관내 공동주택 소방출동로 중점 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10월21일 밝혔다.

지난 10월8일 울산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평소 소방훈련에 따른 침착한 입주민의 대응과 소방대가 5분 만에 도착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사망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소방본부는 유사한 건축물을 포함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 건축물 구조 파악 및 안전점검 △고층건축물 소방안전대책에 따른 화재진압전술훈련 △신속한 현장도착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입주민이 적극 참여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울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는 평소 실시하는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사례”라며 “사전 안전점검과 실질적인 현장대응훈련으로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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